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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바느질하고 시계를 고쳤다. 시계는 잘 고쳐진 것 같다. 허나 바느질은 다시해야할 것 같다. 내가 입고싶은 옷을 사본 기억이 이제는 생경하다. 아마도 20대 후반이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퀵을 나가서 몇 건하고 출근을 한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나가기가싫다. 핸들은 요새 정산 이슈가 심각한 것 같아서 안하고있다. 일요일인데도 퀵이 정말 많이있다. 휴일이라는 개념이 잘 없다. 자나팜 먹고 20시간 가까이 자고, 일어나서 편의점에 가서 도시락이나 빵, 우유를 사먹는다. 그리고 퀵을 한 두건하고 출근한다. 출근해서 매매나 서버에 대한 자료를 수집한다. 코인 자체에 대한 이슈는 상대적으로 잘 보지 않는다. 그보다는 국제정세나 금리에 주목하고있다. 나는 2030년 즈음에 우리나라에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때 내가 여기에 없었으면한다. 내가 소중히 여기는 이들도 여기 없었으면한다. 그래서 자료를 만들고 그들을 설득해야한다. 퇴근하고 KFC에 가서 버거박스를 주문한다. 이 때는 배가 좀 든든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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