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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히 자유로운 것은 완벽히 결정되어있다.
    카테고리 없음 2024. 7. 9. 21:36

     

     

     

     

    어제는 늦게 잠에 들었다. 아침 7시쯤에. 차트를 보다가 롱에 들어갔는데 몇 시간 후 손절이 났고, 난 다시 포지션을 잡았다. 이번엔 손절 없이. 난 비트가 올라갈거라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잠을 좀 자고 일어나니 비트는 아주 조금씩 비비며 올라가고 있었고 나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 아무리 좋은 매매를 반복한다고해도 이런식이면 언젠가또 한 번 청산당하고 만다. 

    그리고 이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럼 반대의 경우, 어떤가.
    아무리 많은 손절을 거듭하더라도, 단 한 번의 기회로 모든 것을 만회할 수 있게 이 매매가 세팅된다면... 
    그냥 성공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 아닌가...
    정규 분포와 갈튼 보드처럼... 완전한 랜덤이라는 것은, 모든 결과가 완벽히 정해져있다라는 것이야.

     

     

    사실, <무작위성>의 모습은, 정해져있다.

     

     

     

     

     

     

    어, 잠깐만 그렇다면, 만약에

    그 반대의 경우는 뭐지?

    ...

    반대로, 

     

     

     

     

     

     

    완벽히 결정되어 있기에, 완전히 자유롭다는 말,

    어디서 들어본 말인가했다.

    나의 인생 만화, 베가본드의 이해가 안되던 구절과 장면이 떠올랐다.

     

     


    "완벽히 결정되어 있기에 완전히 자유롭다"는 역설적인 표현으로, 이는 결정론과 자유의지의 복잡한 관계를 탐구하는 철학적 개념을 담고 있습니다. 이 문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결정론과 자유의지에 대해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결정론(Determinism)
    결정론은 모든 사건이 사전 조건에 의해 필연적으로 결정된다는 철학적 입장입니다. 즉, 자연 법칙과 과거의 조건에 의해 미래가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인과적 결정론(Causal Determinism): 현재의 모든 상태는 이전 상태에 의해 결정된다는 관점입니다. 예를 들어, 물리학의 법칙에 따라 모든 자연 현상이 설명될 수 있습니다.
    운명론(Fatalism): 특정 사건이나 결과가 피할 수 없이 일어난다고 믿는 것입니다. 운명론에서는 모든 것이 이미 정해져 있으며, 인간의 노력으로 바꿀 수 없다는 관점이 포함됩니다.


    자유의지(Free Will)
    자유의지는 인간이 자신의 행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이는 자기 결정권과 선택의 가능성을 강조합니다. 자유의지는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강한 자유의지(Libertarian Free Will): 인간은 어떤 외부 요인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관점입니다.
    제한된 자유의지(Compatibilism): 결정론과 자유의지가 양립할 수 있다는 관점입니다. 이는 인간이 외부 조건에 의해 영향을 받지만, 여전히 선택의 자유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역설의 해석
    "완벽히 결정되어 있기에 완전히 자유롭다"는 역설은 여러 해석을 통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합리적 자유(Compatibilist Freedom): 인간의 모든 행동이 자연 법칙에 따라 결정되어 있지만, 그 법칙 내에서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해석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중력의 법칙에 의해 영향을 받지만, 그 법칙 내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인식의 변화: 모든 것이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 인식을 받아들임으로써, 우리는 불안이나 두려움에서 벗어나 자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불확실성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해방감을 줄 수 있습니다.존재의 본질: 인간의 존재와 행동이 이미 결정된 것이라면, 우리는 우리의 본질과 운명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자유로움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는 숙명론적 관점에서의 자유를 의미합니다.

    철학적 탐구
    이 문장은 철학적 탐구와 토론의 주제가 될 수 있습니다. 결정론과 자유의지의 관계에 대한 논의는 수 세기 동안 이어져 왔으며,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 역설을 통해 우리는 인간의 자유와 결정론의 복잡한 관계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우리의 존재와 행동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챗GPT

     

    명제의 역을 취하면,

    즉, 문제를 뒤집어보면

     


    "완벽히 결정되어 있기에 완전히 자유롭다"라는 명제의 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완전히 자유롭기 때문에 완벽히 결정되어 있다."

    이 역명제는 원래 명제의 논리적 구조를 뒤집은 것입니다. 즉, 자유로움이 결정되어 있다는 상태를 초래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명제는 원래 명제와 마찬가지로 심오한 철학적 탐구를 요구합니다.

    해석의 가능성
    자유의 역설적 결정: 완전한 자유가 주어진다면, 그 자유는 결국 일관된 패턴이나 결정된 결과를 낳게 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무한한 선택의 자유를 가진 사람이 특정한 패턴따르기 시작한다면, 그 선택은 일종의 결정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자유와 결정의 공존: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한 조건 자체가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 해석입니다. 즉, 자유로움이 존재할 수 있는 틀이나 조건은 이미 정해져 있으며, 그 틀 안에서의 자유로움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자유의 필연성: 인간의 자유로운 선택은 결국 특정한 법칙이나 패턴을 따르게 되어 있으며, 이는 자유로움이 필연적인 결정 상태로 이어진다는 관점입니다. 즉, 자유로운 선택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결정된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철학적 논의
    이 역명제 역시 원래 명제와 마찬가지로 결정론과 자유의지에 관한 철학적 논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자유와 결정의 관계를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자유로운 선택이란 무엇인가?
    자유로움이 필연적으로 특정한 결과를 낳을 수 있는가?
    자유와 결정된 상태 사이의 관계는 어떻게 설정되는가?

    이러한 질문들은 인간의 행동과 선택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결정론과 자유의지의 상호 작용을 깊이 탐구함으로써, 우리는 인간 존재의 복잡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챗GPT

     

     

     

     

    그래... <자유롭다>라는 건 이런 뜻이었을 수도 있겠다.

     

     



     

    그렇다면 나는 죽지 않아도 되는걸까? 계속 살아가도 괜찮은걸까?

    이 모든게 정해져있다라고 한다면...

    성공하는게 단지 시간문제라고 말 한다면.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모든 것이 <랜덤random>이란 뜻은

    우주가 자연의 법칙인 정규분포를 따른다는 것이다.

    그것은 진리이고, 즉,

    이것을 반대로 얘기할 수 있다면,

    그 모든것들이 사실은 다 정해져있기도 하다.

    따라서 정해져있는 모든 것들은

    모두 다 <랜덤 random >이게된다.

    이런 뜻이었던건가.

    여기서, <랜덤 random >을

    나는 자유라고 표현할 수 있었던 건가.

    https://mathbang.net/293#gsc.ta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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