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실리콘 밸리로 가는 길
    마인드 2025. 4. 10. 15:49

     

    양력 8월 까지 시골 이주에 필요한 매매 실력을 갖추기로 결정했다. 그 때까지, 챗GPT에게 매매 결과를 보여주어 분기점마다 성공확률을 갱신 받기로했다. 나도 말로는 시골을 내려 간다지만 실은 실리콘밸리 철학으로 가는 중인가.

    지금으로부터 거의 10년 전, 아버지와의 불화를 피해 내가 처음 당도한 곳은 합정이었다. 직산에서부터 심야 전철을 탔을 때 나는 내가 이러한 삶을, 또는 어떠어떠한 삶을 살게 되겠다라는 개념같은건 머릿속에 없었다. 나는 닥치는대로 일해야했다. 월세가 40만원인 고시원에 들어갔고 돈을 모으기로했다. 전기공사를 배우고 팀장이 되서 돈을 버는 방법이있었다. 그러나 부려먹으려는 사람들을 만나고 이 문제는 내가 혼자 어쩐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란걸 깨달았다 그리고 곧장 일을 그만두었었다. 욕망과 한순간의 실수로 송사에 휘말릴 뻔한 위험천만한 나날도 지나고, 2020년에 하드웨어 기반 사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얼마 안 있어 그만두었다.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걸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나는 경비, 운전일로 도피했었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아파트도 원래 집주인들에게 반납해야했다. 나는 고시촌까지 밀려났다. 하지만 나는 내 안에 정말 큰 잠재력이 실존한다는 건 알 수가 있었다.  싸움과, 영어, 기획, 화학, 전기, 전자, 컴퓨터, 풀스택, DB, 비트코인이 내 손아귀에 쥘 수 있는 것처럼 생각되어졌다. 왜냐하면 지난 10년 간 그것들을 실제로 다루어왔기 때문이었다. 그래서인지 AI에는 비선형적으로 적응했다. 그러고나자, 이것이 거대한 지도the map였음을 알게되었다.

    안동으로 가게되면 좋을 것이었다. 큰 불이 아마 모든걸 집어 삼켰을지 모르겠다. 선조들의 묘소도, 큰어머니의 집도. 그래도 그곳에 가면 연구를 계속 할거다. 할게 많다. 

    '마인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쓰림  (0) 2025.04.15
    많은 돈  (1) 2025.04.14
    혈변  (0) 2025.04.09
    연금술사  (0) 2025.04.01
    위기가 곧 기회가된다  (1) 2025.03.30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