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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미산
    마인드 2023. 11. 8. 15:30

     

     

     

    대회 기간이긴 하지만 다시 중미산을 찾았다. 요즘은 정말 중미산을 자주 간다.

    특히 어제는, 비가 온 직후였기도 하고, 달모양도 괜찮았다.

     

     

     

     

     

    중미산 초입에 들어왔는데 정말 춥다.

    출발한지는 1시간 10분 정도 지났다. 잠깐 내려서 오줌을 쌌다.

     

     

     

     

    4~1도 정도의 외부온도가 표시됐다.

     

     

     

     

     

    사진으로만 봐도 추워보인다.

     

     

     

     

     

     

     

     

    이젠 길가다 고라니 한 두마리쯤 보는건 일도 아니게됐다. 날씨가 추워지면 녀석들이 도로로 더 많이 내려오는 것 같다.

     

     

     

     

     

     

     

     

     

    운이 좋다면, 오늘은 천왕성을 볼 수 있겠다.

     

     

     

     

     

     

     

     

     

    사진 속 천체에서 가장 밝은 별은, 시리우스였다.

     

     

     

     

     

     

     

     

     

    아이폰15로 바꾼게 보람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천체 사진을 광각으로 찍을 수 없다. 광각으로 찍으면 아이폰 13 정도와 화질이 비슷해진다. 그 점은 아쉽다.

     

     

     

     

     

     

     

     

     

     

    플레아데스와 목성 사이 천왕성을 찾아보려 했는데 밝기가 너무 약했다. 맨눈으로는 겨우 식별할 수 있었다. 

     

     

     

     

     

     

     

     

     

     

     

    한자로는 집 우(宇), 집 주(宙)로 우주(宇宙)라고 쓰며 단어에 대해 설명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문헌은 상앙의 스승이었던 시교(尸佼, BC 390~ BC 330)가 저술한 시자(尸子)이다. 이 책에서 우주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上下四方曰宇,往古來今曰宙。」(위아래와 사방을 우(宇)라고 일컫고, 예로부터 지금까지를 주(宙)라고 일컫는다.) 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면 우(宇)는 공간이고, 주(宙)는 시간을 의미하며 종합하면 우주는 시공간을 의미한다. 

    회남자는 "예부터 오늘에 이르는 것을 주(宙)라고 부르며 
    사방과 위아래를 우(宇)라고 부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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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처음으로 밤 하늘을 보러 중미산을 왔을 때 나는 생각했다.

    내가 알고 있는 것 만이 절대 사실일 수 없을 것이라고 말이다.

    세상에, 내가 알고 있는 것 보다 모르는것이 훨씬 많을 것이며

    그것을 내가 죽을 때 까지도 그러할 것이라는 점.

    그리고 그 생각은 지금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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