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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명을 이길 수 있는 무기
    마인드 2023. 9. 17. 00:53

     

    나는 어제, 오늘 하루종일 나무위키에서 로마 역사를 찾아봤다. 어떨 때는 유튜브에서 명리학 영상만 본다. 또 어떨 때는 융 심리학에 대한 책만 본다. 지금 내 침대 맡에는 분석심리학 서적부터 대순전경, 시장의 마법사들 같은 책들이 어지럽게 널려있다. 카를 융 자서전과 개론서, 마키아벨리의 <로마사 논고>를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일단 나는 우울증이라는 병을 고치기로 마음먹었다. 나는 <내 기준으로> 오래 살았지만, 굳이 죽어버리지는 않기로했다.

    쉬는 시간에는 조깅, 등산, 수영, 소프트건 사격등의 취미를 만들어서 하고있다. 나는 역시 이렇게 몸을 움직여서 활동하고, 감각을 사용하는 것이 너무 좋다고 생각한다. 다만 항우울제, 전립선약 같은 것은 아예 안먹고있다. 이 부분은 주의가 필요할 것이다.

    명리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심리학과 함께 분석하여 나 자신을 보다 입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다. 명리학은 나에게, <왜 이럴 수 밖에 없었는가> 에 대한 답을 주고 심리학은 나에게 <이런 사람은 어떠한가>에 대한 답을 가져다 주고있다. 나는 지금 이 세계의 역사와 시스템에 대한 공부를 하고있다. 학교에서 배울 법 했지만, 단 한번도 배우지 못했던 것들이다. 다만 이 과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나의 무의식이 알고있을거라 생각한다.

    나는 현재 10년마다 바뀌는 대운의 교운기에 와 있다. 언뜻 운수의 변화는 일괄적으로, 전방위적으로 찾아오는 것 같다. 

    나는 물론 여자를 좋아한다. 하지만 정서적인 관계보다는 유흥에서 만족하는 편인 것 같다. 여성들의 관심을 충족시켜줄 수 없을 것 같다는 불안감 때문에 그렇다. 자격지심이라기 보다는 그동안 연애에 너무 소홀했기 때문에 그렇다고 본다.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있다. 사실은 줄곧 그녀와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괜찮은 여자가 없다면 단지 아이를 입양할 생각이다. 사내아이가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만약 입양된 아이가 나를 원망하거나 증오하면? 그것 또한 감당해야 한다고본다. 그리고 아이가 올바르게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한다. 내가 그랬던 것 처럼. 나는 여자에 대한 증오나 원한은 없다. 그 일례로 나는 어머니를 미워하지 않는다. 아버지는 어머니를 저주한다. 날 버리고 갔다고. 하지만 난 그녀의 선택을 이해하려고한다. 남은 인생을 이런 남자와 같이 살 수는 없었다. 내가 보기에는 적어도, 그랬다. 그렇다고 아버지를 원망하지 않는다. 그와 재회하고나서 확실히 느꼈다. 나와 싸우기에는 너무 늙었다는 것을. 

    결국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데에 30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내가 노력한다면 어쩌면, 아마도 내 아이는 좀 더 빨리 깨달을 수도 있다.

    배경음악까지 매억남을 흉내하는 유튜버를 보고 두 손을 들었다. 왜 한국 코인 선물은 매억남이 아니면 한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는가? 매억남 추종자들은 상대강도지수를 맹신하는 경향이 있다. 손익비 측면에서 불리한 스윙 포지션을 떠받드는 사람이 많다. 추세에 대해 억측을 하는 경향이있다. 엘리어트 이론의 본질은 경험론과 역사주의인패턴인데, 매억남 추종자들은 다만 본인의 상상력으로 부족한 경험, 데이터의 간극을 메꾸려고한다. 그렇다고 매억남을 싫어할 수는 없다. 나는 그 대부분의 업적은 존경하고, 믿는 편이다. 이 사람이 비트맥스 시절부터 5년동안 사기를 쳐왔다면 사기꾼도 정성이기 때문에 속아줄 수 밖에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공부가 대충 끝나갈 다음 달부터는 나는 본격적으로 과거차트와 내가 배운 수학을 가지고 연구할 것이다. 이것들이 내가 운명을 이길 수 있는 무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INTJ 특징

    • 구상과 파악은 거시적으로 처리하고, 지식과 사고는 수렴적으로 파고들어 나아감.[TR]
    •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세상 모든 대상을 개념화하는 것을 선호함.[TR][34]
    • 무엇이든 체계와 진행 방식부터 이해하려고 함.[TR]
      • 논리 체계를 이해하고자 하고 어려운 학문을 즐김.[TR]
    • 질서 있는 추론을 사용하여 흥미로운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함.[TR]
      • 문제 해결 욕구가 강하며 그것에 대해 누구보다 열정적임.[16P]
      • 정형화된 규칙(patterns)이 보이지 않거나 체계가 부실한 개념을 온전히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음.[16P][40]
    • 예측을 즐기며 논리적인 과정을 통해 결과를 도출해냄.[TR]
      • 어느 정도 예측조차 불가능한 상황을 참을 수 없어함.[16P][43]
    • 창의적 사고(참신한 발상)를 탐구하는 것을 지향함.[16P]
      • 더 효율적으로 무언가를 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함.[TR]
      • 과제를 있는 그대로 수행하기보다 조금 더 우아한 해결책을 찾고 싶어함.[16P]
      • 문제 해결 과정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기교를 만들어냄.[16P]
      • 복잡한 원칙을 비틀어서, 남들이 실용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전환해 줄 수 있음.[16P]
      • 발상이 즉흥적이고 누구도 생각지 못한 것일 때가 많음.[16P]
    • 합리성을 적용하는 것을 우선시함.[16P]
      • 사사로움보다 합리적 사고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편임.[16P][52]
    • 색다른 관점이나 반대 의견에 더 주목하는 경향이 있음.[16P]
    • 내용의 실존성 · 진실 여부를 중시하는 편임.[16P][∑]
      • 증거에 기반하여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뚜렷함.[16P]
      • 진실보다 감정을 중요시하는 상황을 참을 수 없어함.[16P][58]
      • 공상조차 확실한 증거에 기반하는 경향이 있음.[16P][60]
    • 내용의 깊이(detail and depth)를 중시하는 편임.[16P][∑]
      • 주변 세계에 보이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그 이면의 원리를 궁금해함.[TR]
      • 무언가에 지나치게 파고드는 완벽주의 성향이 있음.[TR]
        • 옥에 티, 사소한 실수, 불일치성을 볼 수 있을 만큼 상세한 눈썰미가 있음.[16P][TR]
        • 자기 분야를 허투루 하지 않으며 잘못된 세부 사항까지 집착하는 경향이 있음.[16P][68]
    • 사회 통념을 회의적으로 바라볼 줄 알며 때로는 전문 지식에도 의문을 제기할 수 있음.[16P]
    • 통찰력논리력의지력은 이들에게 전적인 힘이자 계획 추진에서도 원동력으로 작용하기도 함.[16P][71]
    • 기존의 편의성보다 혁신을 중시함.[16P]
      • 사람이든 절차든 제도든 현재보다 더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믿고 있어 변화를 불러오기 위한 새롭고 창의적인 방법을 탐색함.[TR][74]
    • 계획과 전략 설계를 좋아함.[∑]
      • 삶은 거대한 체스와 같다고 생각해 '운'보다는 설계된 전략에 의존함.[16P][77]
      • 지식과 전략으로 강력히 무장되어 있어, 대다수 사람에게 속절없어 보이는 장애물을 전략을 통해 이겨낼 수 있음.[16P][79]
      • 삶의 세부 목표를 정해놓고 완성하는 것을 지향함.[16P]
      • 깊이 있는 프로젝트나 아이디어에 전념하는 것을 즐기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집중된 노력을 함.[TR][82]
        • 본인을 자신의 이상형으로 만들려고 하며, 이를 실현하여 직업·사회·낭만을 이끄는 무기로 작용시킴.[16P][84]
    • 자기 통제력과 몰두가 강한 편에 속함.[16P]
      • 목표를 설정하면 실현화될 때까지 전념하는 경향이 있음.[16P][87]
    • 지능이나 지식에 대한 고집·욕심이 다소 넘침.[∑]
      • 현재에 멈추지 않고 자신의 지식과 기교를 향상할 방법을 매 순간 평생토록 찾아 나섬.[TR][90]
      • 자존감을 얻는 계기의 대부분은 날카로운 지적 행위나 지식 축적 활동으로부터 비롯됨.[16P][92]
    •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함.[16P][94]
      • 이론과 추상화에 익숙하지만 그것을 실현화하는 것에 가장 큰 만족감을 얻음.[TR]
      • 창의성이 아무리 높아도 삶의 성공으로 이끌지 못한다면 쓸데없는 것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음.[16P][97]
    • 평소 내면이 사사롭고 복잡함.[16P]
      • 내성적이고 진지하며, 잡생각만으로 많은 시간을 보냄.[TR]
    • 사회화보다는 개인적 성공을 중시함.[16P]
    • 주기능이 Ni(내향 직관)이고 3차 기능이 Fi(내향 감정)이라서 사고형(T) 중에서는 대체로 감정(F) 성향이 높은 편임.[TR]
      • 단, 이들이 느끼는 감수성은 보통 '인간'에 관한 것이라기보다, 자연이나 인공물 등에 관한 심미성·규칙성일 가능성이 큼.[TR]
    • 형식적 유연함과 자유분방한 환경에 적격인 INTP와 달리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조직된 분위기에 알맞음.[TR]
    • 자기 확신 또는 자기 능력에 대한 전망이 다소 미래지향적이고 낙관적임.[TR][∑]
      • 관심 있는 주제라면 뭐든지 깊게 통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추고 있음.[16P]
      • 어떤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을 잃지 않는 편임.[16P]
      • 아무리 어려운 목표라도 의지와 지능을 통해 달성할 수 있다고 믿는 경향이 있음.[16P][109]
      • 목표를 이루기 전에 각각의 수에 대한 장단점을 고려함.[16P][111]
    • 자신의 강점이 독창성임을 알고 이를 살려줄 자유로운 분위기를 요구할 수 있음.[16P]
    • 극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한 경우 열등 기능인 외향 감각(Se)에 지배될 수 있음. 폭식을 하거나 막대한 돈을 쓰는 등 충동성과 무모함이 심해짐.[TR][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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