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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대한 수업
    마인드 2023. 9. 22. 16:37

     

    융의 영혼의 지도- 머리 스타인, 문예출판사 김창한 역

    매매를 더 잘하기 위해 6달 동안 아무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집중하는 시기를 갖기로 했는데, 이제 벌써 3개월이 지나갔다. 나는 이 시간을

    <위대한 수업> 기간이라고 부르기로했다.  과정에는, 확률과 통계 공부, 경제학 같은 과정 뿐만 아니라 법률 상식, 명리학, 심리학과 역사 공부도 포함되어있다.

    이 수업의 의미를 사실은 나조차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이 모든게 과연 매매랑 무슨 상관이 있단말인가? 심지어 거래소의 선물 매매 라는 것 조차도 "비트 코인" 자체와 실은 아무런 관련이 없지 않은가하고 생각하는 마당에 말이다.

    수영, 등산, 소프트 건 사격 같은 새로운 운동을 배우는 것은 허용된다. 나의 심리 주기능 상 배제되어있던 외향 감각을 활성화 시키므로 좋다.  단, 게임, 음주, 흡연, 마약류에 빠지는것은 완전히 그만두지 않으면 안되었다. 잠을 줄이고 싶은데 일단은 쉽지 않았다. 충동적인 과소비 성향을 없애고 싶은데 그러지 못했다. 때로는 정신 건강이 더 악화되었다. 하지만 나의 매일의 심리 상태를 기록할 수 있는 서식을 만들었다.

    서식에는 약물의 복용상태나 기분의 사이클, 수면시간, 꿈, 정신과 의사의 소견이 들어갈 수 있게 구성되었다.  

    나에겐 신경증, 또는 우울증이 있다. 명리학으로 보면 계사 일주의 화가 수를 극하는 대립에서 온 것으로 보여지기도하고 

    융 심리학에 따르면, 나의 의식이 무의식과 점차 유리되면서 발생한 것일 수도 있다.

    병원을 4년이나 다녔지만 원인은 알 수 없었다. 양의학은 본래 병의 원인에는 잘 주목하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병의 원인을 꼭 알고 치료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우울증, 신경증은 유전병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는 나의 무의식 부분에 있어 많은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아들러나 빅터 프랭클의 심리 이론은 공부에서 제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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