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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다시 어둠이 찾아왔다
    마인드 2023. 10. 18. 21:58
    명윤이 어두운 것을 싫어하는 것은 유복하게 자랐기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나는 짐작하고 있었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그는 자신이 안간힘을 다해 빠져나온, 혹은 빠져나오려고 하고 있는 그 구덩이를 다시 들여다보고 싶지 않은 것이다. 

    - 검은 사슴, 한강

     

    Hello. darkness, my old friend. I've come to talk with you again.
    (안녕, 어둠이여, 내 오랜 친구여, 너와 다시 이야기하러 왔어.)
    Because a vision softly creeping Left its seeds while I was sleeping,
    (왜냐하면, 내가 잠든 새에 어떤 환상이 살며시 내 꿈 속에 찾아와 씨앗을 뿌렸기 때문에,)
    And the vision that was planted in my brain Still remains within the sound of silence.
    (그리고 내 머릿속에 심어진 그 환상은 여전히 침묵의 소리 가운데 남아있기에.)

    - The Sound Of Silence, Simon & Garfunkel

     

    오늘 다시 다른곳에 사주를 보러갔는데 결국 내가 원하는대로 살 수는 없을 것이다라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그런 말에 신경쓰지 않기로했다. 사주에 금이 없긴 하지만, 지장간엔 금 3개가 숨어있다. 이번엔 나를 향해 저주 까지는 아니었지만 대운 자체를 조금 이상하게 봤다고 생각한다. 나는 단명할 팔자였다고도 했다. 어쨌든 더 이상 사주는 보러 다니지 않기로했다. 내가 나를 안다. 다만 캄캄한 어둠이 찾아온 것 같다. 일을 하려고 장비를 들어도, 어두워서 앞이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앞으로 손절을 어기지 않는 연습을 한다.

    그러기 위해서 손절을 제대로 잡는 연습을 한다. 이를테면 유의미한 가격대의 손익비를 따질 수 있어야한다. 아, 그 전에 - 

    그리고 과거 차트를 다시 분석한다. 패턴을 외우고, 지지와 저항에 대한 통계를 만들어야한다.  

    다만 모의 매매는 별 도움이 안되는 것 같다. 매매에 관한 서적과 실시간 매매에 좀 더 치중하기로 한다.

    그리고 다시 모의 대회를 진행한다. 남은 시간안에, 다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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